추자도 찾는 관광객 늘었다
추자도 찾는 관광객 늘었다
  • 김광호
  • 승인 2012.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3만명 방문, '참굴비 대축제' 등 효과
추자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제주시에 따루면 올 들어 8월 말까지 추자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모두 2만9590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2만8116명보다 5.2% 증가했다.
역시 전체 관광객 수의 68% 정도가 제주~추자항로를 이용한 관광객이지만, 올해는 2만6명으로 지난 해 동기 2만197명에 비해 0.9% 감소했다.
반면에 올해 완도~추자항로 관광객은 7009명으로 작년 동기 5758명보다 21.7%, 목포~추자항로를 이용한 방문객도 2575명으로 19.2% 각각 늘었다.
올 들어 추자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는 것은 6~7월 개최되는 ‘참굴비 대축제’와 국토해양부.한국관광공사의 ‘휴양하기 좋은 섬’ 지정 및 지식경제부의 ‘대한민국 추자도 참굴비.섬체험 특구’지정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해양관광공원이 조성되고 섬 올레길이 개장되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더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2016년까지 추진하되는 ‘찾아가고 싶은 섬, 추자도 가꾸기 사업’이 완료되면 휴양관광이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