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성 관광객 중심 여행지킴이 단말기 인기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15일부터 공항과 항만 종합관광안내센터에서 단말기를 대여한 결과 20일 현재까지 20여대가 대여되는 등 이용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여행안전지킴이 서비스’는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구축한 것으로, 관광객이 위급상황발생 시 비상버튼을 누르면 제주지방경찰청 112상황실 관제모니터로 이용자의 현재위치, 경로, 현재 영상정보 등이 전송되며 112상황실에서는 현장출동 명령을 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단말기는 관광객이 공항과 항만에서 제주도관광협회가 운영하는 종합관광안내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단말기 보증금 5만원을 예치하게 되면 현장에서 기기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한 후 대여해 주게 된다. 단말기 보증금은 반납과 동시에 환불된다.
한편 ‘제주여행지킴이 단말기’는 현재 제주공항 150대, 부두 50대 등 총 200대가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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