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착오적 제학력갖추기평가 폐지해야”
“시대착오적 제학력갖추기평가 폐지해야”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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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제주지부 주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이하 전교조)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학력갖추기 평가 폐지를 촉구했다.

전교조는 “도내 초등학교는 1학기 제학력 갖추기평가를 실시하지 않았고, 그 결과 학력이 떨어지는 커녕 학생들의 균형적 성장과 인성교육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교조는 “상황이 이럼에도 도교육청은 2학기에 제학력갖추기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그간 사교육비 과다지출, 학생들간의 치열한 경쟁등 제학력갖추기의 문제점이 계속 제기됐음에도 도교육청은 이를 해결하려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교조는 “전국적으로 일제고사 폐지 목소리가 높아지고 국회에서는 일제고사 폐지 법안이 발의됐다”며 “도교육청은 시대착오적인 일제고사를 폐지하고 학교 자율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전교조 제주지부는 오는 27일 제학력갖추기 평가 폐지와 인성교육과 창의적 인재양성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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