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만5000t 처리…내년 4월 준공

남원농협(조합장 고권만)은 지난 18일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건립부지 현지에서 감귤 거점 산지유통센터(APC)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남원거점 APC는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되며 대지면적 1만6005㎡에 연면적 9370㎡의 규모로 건립된다.
남원농협은 APC를 통해 연간 1만5000t의 감귤을 8조라인 비파괴선별기를 이용해 처리할 계획이다.
남원농협 고권만 조합장은 “FTA협상 등으로 감귤 산업이 어려움에 처해있으나 거점APC신축을 통해 고품질 감귤을 출하. 감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가소득도 향상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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