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탐라문화제 문학제 전도문학백일장·제주어문학백일장 및 제주어시낭송대회가 지난 15일 제주시 이호테우해변 탐라문화제 행사장과 서귀포 학생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도내 각 급 학교 및 문학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리에 치러졌다.
제51회 탐라문화제 문학제 제주어문학백일장에서는 한지이(서귀북초교 4) 학생이 운문부문에서, 한솔희(남원초 6) 학생은 산문부문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소혜(중문고 1) 학생은 중.고등부 운문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김은정씨(제주시 연동)는 일반부 운문부문 장려상 주인공이 됐다.
전도문학백일장에서는 한정우(서귀북초교 6)와 서연주(서귀북초교 6) 학생이 운문과 산문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양은철(백록초 3)과 김민주(서귀포초 5) 학생은 운문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산문부문에서는 이예진(서귀북초 4) 학생이 우수상을 거머줬다.
운문부문 장려상에는 강지웅(신제주초 3), 양지웅(남원초 3), 한민(보목초 4), 김소연(서귀포초 3), 허은진(서귀중앙초 2) 학생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중.고등부에서는 김구환(제주대부설중 1) 학생이 산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혁준(대기고 1)과 채서린(제주중앙여고 2) 학생은 운문과 산문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강성구(사대부중 1), 강민영(대기고 2), 강민혁(대기고 2), 김세영(대기고 2) 학생은 운문부문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산문부문 장려상에는 이자연(중앙여고 2), 송나영(제주서중 1), 이은민(제주동여중 2)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일반부 산문부문에서는 최윤정씨(제주시 삼도1동)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주어 시낭송대회 초등부에서는 문지향(신례초 1) 학생이 ‘풀잎’으로 최우수상인 교육감상을 수상했고, 강재윤(광양초 5)과 한태민(광양초 3) 학생은 ‘포니가 하는 말’‘목마름을 참고’로 각각 우수상인 예총회장상을 받았다.
문인협회상인 가작에는 박지은(광양초 4, ‘이상없음’), 허은(도남초 4, ‘삶이 그대를’), 이현승(광양초 5, ‘직박구리가족’)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오미영(신성여고 1) 학생은 ‘아름다운 오드리햅번’으로 종.고등부 가작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제주문학의집 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