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18일 자신이 일했던 렌터카 사무실에서 차량을 훔쳐 몰고 다닌 혐의(야간 건조물 침입 절도)로 A씨(20)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중순 오후 8시30분께 자신이 일하던 제주시 소재 모 렌터카 사무실에 침입해 차량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1억 8500만원 상당의 렌터카 차량 8대를 훔쳐 몰고 다닌 혐의다.
특히 A씨는 지난달 29일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은 이후에도 계속 렌터카를 훔친 뒤 몰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여성을 태우기 위해 차량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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