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28일부터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교통기간으로 정해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이번 추석 특별교통 기간 동안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해 7만3000여 명이 고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간 중 운항하는 여객선 및 도선의 운항 횟수를 276회 늘려 증회 운항할 계획이다.
특히 특별교통 안전대책 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 여객선과 도선 등에 대한 제반 시설물을 점검하기도 했다.
해경 관계자는 “추석 특별교통기간 중 고향을 찾는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고 없는 안전한 바다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추석 특별교통 기간 동안에는 4만5639명이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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