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로부터 2012 한·중수교 20주년 지자체·민간단체공식사업으로 선정된 기념행사가 지난 17일 제주도 생각하는 정원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우근민 제주도지사, 장팅옌 주한 중국 초대대사, 장신 제주 총영사를 비롯한 한·중 양국에서 18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생각하는 정원과 상하이 백불원, 허난성 대향산 국학문화원이 결연식을 맺은데 이어 기념 화보집 및 에세이집 출판기념회,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식수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성범영 생각하는 정원 원장은 "생각하는 정원은 한중 양국의 우호 증진과 문화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교류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눈에 보이지 않지만 정원에 든든하게 자라는 ‘한중나무’가 고목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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