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경 제주지법원장, '건전한 소년' 당부
이대경 제주지방법원장이 최근 제주소년원을 방문해 소년원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법원장은 “건전한 소년으로 자라 달라”는 내용의 특강과 함께 소년원생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또, 같은 날 제주지법 판사 5명도 가족과의 관계가 끊겨 부모 등과의 면회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소년원생들을 면회하고 “다시는 비행을 저지르지 말고 바른 소년으로 자라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지법 관계자는 “이번 법원장의 특강과 판사들의 면회는 비록 비행의 정도가 심해 소년원에 송치 결정을 받은 소년들이지만, 이들도 우리사회가 보듬어야 할 대상으로 관심을 보이고 격려를 한다면 재비행을 막을 수 있다고 보고 마련했다”며 “특히 판사들과 소년원생들과의 면회는 매달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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