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 항공기 결항 '속출'
태풍 영향 항공기 결항 '속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닷길 이틀째 통재…도민 및 관광객 큰 불편

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이틀째 항공기 결항이 속출하고 여객선 운항은 이틀째 전면 중단되면서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제주공항은 지난 16일 오후 7시 이후로 비행기 이착륙이 전면 금지된데 이어 17일 태풍 ‘산바’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항공기 결항이 속출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기상여건이 다소 호전되면서 오후 2시35분 김포발 제주행 이스타항공 소속 ZE255편을 시작으로 일부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면서 차츰 정상화 됐다.

그러나 바닷길은 태풍특보와 풍랑특보가 연이어 발요되면서 이틀간 통제됐다.

16일부터 이뤄진 여객선 운항 중단은 이틀째 이어졌다.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17일에도 부산, 완도, 목포, 인천 등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항로와 마라도, 추자도, 우도 등 부속섬을 잇는 연안항로 등 모든 뱃길이 끊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