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택 매매거래량 증가세
제주 주택 매매거래량 증가세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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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75건…전년 동월 대비 14% 늘어

전국적인 주택거래량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제주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꾸준히 감소했던 월별 주택 매래거래량도 8월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도내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67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했다. 전달에 비해서는 35.3% 늘었다.

도내 월별 주택 매매거래량은 신구간을 앞두고 지난 1월 1814건으로 크게 늘었다가 2월 661건으로 큰 폭 감소했다.

이후 지난 3월(1006건)에는 아파트 및 도시생활주택 신규 공급 물량 증가 등으로 거래량이 다시 늘었다가 4월 726건, 5월 600건, 6월 578건, 7월 499건 등으로 감소세가 이어져 왔다.

한편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4만 786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6%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지역은 37.9%, 지방은 32.5% 급감했다.

감소폭이 가장 큰 지역은 전북으로 전년 동월 대비 59.8% 줄었다. 이어 대전(△51.6%), 강원(△45.9%), 서울(△44%)  등의 순으로 감소폭이 컸던  반면 제주와 울산(18%)은 증가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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