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가위 명절을 맞아 자금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과 물가상승으로 힘든 서민살림에 도움이 될 공공자금 463억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건설공사·용역 준공 및 기성대금 122억원 ▲경상적 경비 341억원 등이다.
특히 공공자금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공사·용역·물품대금 청구시 검사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법정 대가지급기간을 단축(7일→3일)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발주부서에서는 업체에 지출된 공사대금이 근로자에게 바로 노임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독려·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근로·노인일자리·자활근로사업 추진에 따른 인부임과 사회복지 관련 예산, 각종 보상금, 민간이전경비 등에 대해서도 조기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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