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 지원센터 문열어
범죄피해 지원센터 문열어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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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ㆍ가정폭력 상담…치료도 의뢰
범죄 피해자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설치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제주지방검찰청은 25일 오전 본청 대회의실에서 범죄예방 전문위원 등 각계 인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개원식과 함께 센터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강재업)는 총괄지원위원회, 화해중재위원회, 상담 및 사법보좌위원회, 의료지원위원회 등 4개 위원회로 구성, 각 위원회 별로 10~20명의 전문위원으로 위촉돼 참여하고 있으며 변호사, 의사, 상담사 등 전문요원 27명이 상담을 맡게 된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형사절차 진행과정과 피해보상 및 회복절차 안내는 물론 성폭력겙≠ㅖ扁혖청소년 피해자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보호시설 등을 안내하고 관련 전문의사에게 치료를 의뢰한다.
또 가해자와 피해자가 서로 화해를 원할 때에는 화해중재를 통해 원만한 사건 해결을 유도하며 피해자 치료보호, 재정적 지원 등 범죄피해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강재업 이사장은 “범죄피해지원센터는 향후 각 개별 피해자지원단체를 유기적으로 네트워크 함으로써 피해자에 대한 신체적, 재산적, 정신적 피해를 보호겵熾幣求?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민간단체 형태의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상담문의: 757-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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