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인협회는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네주를 노래한 번역시집 ‘詩보다 아름다운 제주’를 출간했다.
해방 이후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인정 등을 소재로 한 시 가운데 50편을 엄선, 영어와 중국어로 번역하고 제주의 자연과 풍물 사진을 곁들였다.
유네스코 자연 부문 3관왕 획득에 이어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됨으로써 70억 세계인의 보물섬으로 부상한 제주의 아름다운 진면목을 시로써 담아낸 획기적인 작업이다.
제1부 ‘이 섬, 제주에 이는 바람’, 제2부 ‘제주, 그 인정 많은 섬’, 3부 ‘산, 바다, 꽃 그리고…’로 나눠 국문 원시에 영어 번역시와 중국어 번역시에 제주 자연 소재의 사진을 실어 시적 형상화를 극대화했다.
시와 사진의 절묘한 조화, 두 장르의 적절한 접목과 배합이 아름다운 제주의 진면목을 표현하는 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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