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가 경비함정에 구축된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조업 중 발생한 환자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8시19분께 서귀포 남방 약137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호에서 선원 B씨가 심한 고열을 동반한 탈진증세로 고통을 호소하자 500t급 경비정을 급파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한편, 서귀포해경은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활용해 2010년 5건, 2011년도는 3건의 응급환자를 구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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