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추석 특별자금 200억 지원
중소기업 추석 특별자금 200억 지원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2.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이달 말까지 ‘신속 지원 종합지원반’ 운영
제주도는 추석을 앞두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및 태풍 피해 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특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자금 지원기간은 지난 12일부터 이달 말까지이다. 제주도는 추석 특별자금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행정시와 제주신용보증재단, 도내 금융권과 함께 ‘추석자금 신속 지원 종합지원반’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에 민원처리의 간소화를 위해 특별지원기간 동안에는 경영안정자금 신청서 발급기간을 종전 10일에서 1일로 단축하고, 제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급도 7일에서 1일로 단축 처리하고 있다.
특히 태풍피해를 입은 재해·재난기업의 경우 신용보증재단에서 특례보증제도를 시행, 피해금액의 범위 내에서 최고 1억원 이내에서 우대금리(3.5% 이자 차액 보전)를 지원한다. 또 만기 연장 대출 자금에 대해서도 추석 명절 기간 동안에는 상환 전에 추천서를 발급해 줌으로써 기간 만료와 동시에 신규자금으로 연계해 추석을 앞두고 상환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을 해소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태풍 등의 영향으로 원자재와 농산물 가격 등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특별자금 지원이 명절을 전후해 자금수요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의 경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