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금자)가 지역 내 임산부들에게 탕약을 지원한다.
한의약건강증진허브보건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셋째 이상의 임신부와 결혼이민자 임산부,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지원되며 보건소 한의사가 먼저 진맥, 설진 등 건강 상담을 통해 체질에 맞는 한약재를 직접 달여서 탕약으로 조제․지원하고 있다.
올해 11명의 임산부가 지원을 받아 의료비 절감은 물론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허약해진 산모의 전신회복을 촉진시키고, 산후풍 예방과 합병증 관리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부보건소는 지역 내 출산율을 높이고 건강한 아이 출산을 돕기 위해 엽산제(임신초기)와 철분제(임신 20주이후)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무료 혈액․소변검사 서비스 등도 지원하고 있다. (문의:동부보건소=760-6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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