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시지부·고향주부모임, 이웃사랑 실천 및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제주시 연동지역의 독거노인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주민사랑 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따뜻한 밥상나누기 운동’은 ‘건강한 밥상차리기’사업의 일환이다.
‘따뜻한 밥상나누기 운동’은 도시의 여성조직인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농촌의 여성조직인 농가주부모임으로부터 제공받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 도시락을 만들고 연동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어려운 이웃에게 배달하고 직접 상차림해 식사를 제공하는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농협 제주시지부와 연동주민센터, (사)농가주부모임 제주시연합회의 ‘우리고장 먹거리 소비촉진을 위한 다자간 공동 협약’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전정택 농협 제주시지부장은 “따뜻한 밥상나누기 운동이야 말로 진정한 食(식)사랑 農(농)사랑, 그리고 이웃사랑 봉사활동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두 단체가 우리고장 먹거리를 활용한 올바른 식생활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농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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