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동적인 바다,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해양사진대전에는 총 1937점이 경쟁해 이 중 최효심씨가 출품한 ‘모래톱의 미(美)’가 금상을 차지했다.
최남단 해양영토인 이어도해양과학기지를 수호하는 해양경찰 경비함정의 굳건한 모습을 담은 정 경위의 ‘이어도 경비’는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 경위는 “이어도를 주제로 해양과학기지를 철통 같이 경비하는 해양경찰 활동상을 렌즈 속에 담아 상상 속 이어도를 알리고자 출품하게 됐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취미로 시작하게 된 것이 삶의 일부분이 됐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 경위는 독거노인 대상 영정 사진을 무료로 촬영하고 나눠주는 등 봉사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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