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환절기철 맞아 안전관리 강화
환절기를 맞아 사회복지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제주소방서(서장 조성종)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사회복지시설의 난방기 사용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고 332곳 시설에 대한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5일까지 노인과 아동 그리고 장애자와 정신보건시설 15곳을 대상으로 전기와 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 표본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화재발생시 건물 내 피난유도 방법 확보 실태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건축물의 피난·방화시설 적법성 ▲커텐 등 실내 장식물에 대한 불연화 설치 여부 ▲시설물에 대한 화재보험 가입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소방훈련도 실시된다. 각 부서별로 관할 시설에서 소방계획서에 의거해 자위소방대 실제 훈련을 점검하는 한편, 시설 내 비상구 부근 안마의자 등 각종 편의 기구 설치 여부를 확인해 유사시 신속한 대피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추진과 관련해 시설 규모에 관계없이 설치해야 할 소방시설설치 소급적용 사항을 올해 말까지 시설 관계자에게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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