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SNS에 "카멜레온 같은 연기력에 감탄했다"고 전해

데이빗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19세기부터 근 미래까지 약 50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여섯 개의 스토리가 퍼즐 조각처럼 얽혀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는 작품.
지난 8일(현지시간)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이 끝나자마자 언론 및 영화관계자는 물론 일반 관객들로부터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언론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에서 기립 박수가 쏟아진데 이어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고 영화사 측은 전했다.
특히 할리우드 배우 조셉 고든 레빗은 본인의 SNS를 통해 “모든 연기자들의 카멜레온 같은 연기력에 감탄하고 놀랐다”고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일반 관객들은 “내 인생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영화다. 톰 행크스, 할 베리, 배두나, 벤 위쇼의 연기는 환상적(j-shaw-mcdonald)”, “영화에 감탄 할 수 밖에 없었다. 오스카를 거머쥘 작품이다. 명작으로 남을 것이다(Ben Buckton)”, “영화가 끝난 후 극장을 나설 때 압도적인 감정과 감동에 사로잡혔다(Filmiconic)” 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영화전문사이트 IMDB에서는 총 1144명이 투표에 참여, 평점 8.6(10점 만점 기준)를 기록(11일 오전 8시 기준)하며 영화의 인기를 입증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톰 행크스, 할 베리, 휴 그랜트, 배두나, 짐 스터게스, 휴고 위빙, 수잔 서랜든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은과 워쇼스키 남매 감독과 톰 티크베어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10월 26일 미국 개봉에 이어 국내에서는 내년 1월 10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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