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미국 진출 도운 이규창 씨, 윤도현 통해 싸이 소개 받아

최근 저스틴 비버의 소속사 스쿠터 브라운 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으로 전세계 시장을 공략 중인 싸이의 행보에 가수 윤도현이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한 가요 관계자는 “싸이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국행에 중간다리 역할을 해왔던 이규창(미국명 큐리)씨가 싸이와 연락하기 위해 가장 먼저 도움을 청한 사람이 윤도현 씨였다”라며 “이규창 씨가 평소 친분이 있던 윤도현 씨에게 아티스트와 직접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싸이와도 절친한 윤도현 씨가 두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아주아 이규창 씨와 싸이의 대화가 성사됐다”라고 귀띔했다.
이규창 씨는 이병헌, 장동건, 전지현 등 한국 연예인들의 할리우드행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윤도현은 싸이 6집에서 ‘네버 세이 굿바이’를 피처링해주는 등 싸이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싸이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NBC TV '엘렌쇼'에 출연,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아메리칸 아이돌'의 독설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 등과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선보인다. 이에 앞서 싸이는 미국 ABC 방송의 ‘나이트라인’에 출연, 뉴스 앵커와 인터뷰를 나누며 미 전역에 ‘강남스타일’ 신드롬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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