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문예회관 소극장…이사노 사치에.KI&KI 공연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은 13일 오후 6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일본전통현악기 츠가루샤미센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츠가루 샤미센’이란 아오모라현 서부 츠가루 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일본 전통악기로, 세 개의 현과 풍부한 음색을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다른 악기와는 달리, 솔로로 연주되더라도 강하게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이 특징이다.
이번 일본국총영사관이 마련한 공연에 참가하는 이사노 사치에와 KI&KI 두 팀은 샤미센 전국대회에서 여러 번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젊은 연주가 중에서도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전통과 모던의 경계에서 들려주는 샤미센 본연의 즉흥성과 유연함은 락처럼 강렬하면서도 재즈처럼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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