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탄압·부당경영 이상준 회장 구속하라”
“노동탄압·부당경영 이상준 회장 구속하라”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2.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사무금융노조 제주서 기자회견

전국사무금융노조와 투기자본감시센터, 민노총 제주본부는 1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에 잠적한 골든브릿지금융그룹 이상준 회장의 구속을 촉구했다.

이들은 “골든브릿지증권의 파업이 141일째를 맞고 있는데는 온간 노동탄압과 부당경영을 자행한 이상준 회장이 제주 선린진리조트에 거주하며 잠적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린지리조트는 지난 2010년 회사가 수업억원을 들여 펀드를 조성해 임대목적으로 투자한 곳이나 현재 이상준 회장의 개인 주거 목적에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이상준 회장은 부실 저축은행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을 불법지원하는 등 회사운영을 엉망으로 만들었으며, 노동조합에 단체협약을 해지하고 조합탈퇴를 강요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로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들은 오는 14일까지 촛불집회, 선린지리조트와 비밀사무소로 알려진 인테리어마트 앞 출퇴근선전전 등을 통해 이상준 회장의 만행을 제주시민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