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달 3일 제2도시우회도로 개통식 행사를 개최키로 했으나 아직까지 개통될 도로의 차선도색등 세부적인 마무리공사를 하지 못해 전전긍긍.
이는 최근 궂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공사업체들이 마감 공사를 제대로 벌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제주시는 이로 인해 모처럼의 ‘성대한 행사’에 차질을 우려하며 노심초사.
한편 제주시는 이번 행사에 제주도지사와 지역출신 국회의원은 물론 도의원 및 시의원, 지역주민 등 모두 700명을 초청, 테이프 커팅과 개설도로 걷기 행사 및 개통기념 다과회까지 개최할 예정.
제주시 관계자는 “개통식 당일은 물론 개통식에 앞서 차선 도색이 가능할 수 있을지가 최대 과제”라며 “당분간 하늘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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