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바다정화 운동

매년 9월 셋째 주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는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정화운동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이호테우해변 등 주요 해안가에서 제주시와 해군, 바다보전협의회, 어촌계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다.
정화운동을 통해 올해 여름 기록적 폭우와 태풍 및 해수욕장 폐장에 따라 연안으로 유입된 해양 쓰레기 수거활동과 함께 쓰레기 분포와 종류에 대한 실태 조사도 병행해 실시된다.
한편, 국제연안정화는 미국의 민간단체인 해양보전센터 주최로 1986년부터 텍사스 주를 중심으로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본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6443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346t을 수거했고 이 중 제주해경은 243명이 참가해 20t을 수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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