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 이제 위험하지 않아요”
“제주올레길 이제 위험하지 않아요”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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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 올레길 이동순찰대 시범 운영

제주경찰이 올레길 안전확보를 위해 이동 순찰을 시범 운영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400여 명으로 구성된 ‘올레길 이동순찰대’를 조직해 올레길 25코스에 대해 정기적으로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정식 운영에 앞서 운영상 문제점 등을 찾아내기 위해 지난 7~8일 이틀 간 올레길 5코스에 대한 이동 순찰을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순찰대원 18명이 정해진 코스에 대해 순찰을 하면서 올레길 정비, 탐방객 지리안내, 안전 취약요소 등을 점검했다.

올레길 이동순찰대는 순찰대원에 대한 통일된 복장과 근무방법 등의 교육을 이수하고, 발대식을 치른 후 올레길 범죄예방 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동순찰대는 지원자에 한해 평일에는 지구대와 파출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휴일에는 지방청과 각 서 휴무자를 중심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동순찰대는 최근 연이은 강력범죄에 대해 선제적으로 총력 대응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라며 “올레길을 포함해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는 주택밀집지역 등에 대한 경찰활동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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