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 조합장에 이창림 당선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에 이창림 당선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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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투표 399표 중 235표 획득…3선 성공

▲ 이창림 조합장
제12대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이창림 현 조합장(64·사진)이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7일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조합원 42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합장 선거 투·개표 결과 기호 1번인 이창림 후보가 총 유효투표 399표 가운데 58.8%인 235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40대의 젊은 패기를 앞세웠던 경쟁 상대인 김재우 후보는 164표를 얻는데 그쳐, 고배를 마셨다.

이창림 현 조합장이 3선에 성공하면서 조합 경영 안정에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당선자는 지난 10, 11대 조합장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해 당선됐었다.

이번 선거에 당선된 이 조합장 임기는 2015년 3월까지이다. 이는 기존 다른 조합장들의 경우 4년이지만 최근 개정된 농협법(조합장 통합선거규정)에 따라 전국 조합장 선거를 한꺼번에 일제히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창림 조합장은 서귀포시 대정 출신으로 제주대 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농협중앙회 비상임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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