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자씨, 장애인미술대전(서예) 대상 수상
지난 5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최한 제22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시상식이 서울시립 경희궁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장에는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한도실) 서예교실을 수강하고 있는 성정자씨가 참석했다.
성정자씨는 이번 미술대전에 ‘나는 새 자취 남기나(서예)’를 출품해 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성정자씨의 작품은 북위서체의 강건함이 돋보이며, 서체의 유려한 멋과 전체적인 구성을 잘 갖춘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이밖에도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서예교실 수강생인 박성후, 강용민, 정윤식, 고재철씨의 작품은 특선에 선정됐으며 장덕보, 김양원, 김성남, 오태문, 김남진, 문기동씨는 입선을 차지했다.
이번 장애인미술대전에는 지난해 204점보다 많은 248점이 접수됐으며, 1부(한국화, 서양화, 공예?조각)와 2부(서예, 문인화, 전각, 서각) 통틀어 137점이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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