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 인테리어건축과, 재능기부 ‘구슬땀’
제주관광대 인테리어건축과, 재능기부 ‘구슬땀’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2.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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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더위 속 소외가구 노후주택 집수리 봉사

제주관광대학 인테리어 건축과가 찜통 더위속에 소외가구의 노후주택 집수리로 구슬땀을 흘렸다.

6일 제주관광대학에 따르면 인테리어 건축과 교수와 학생 21명이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8일까지 20일간 ‘2012년 희망가꾸기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7년 한경면 저지리에서 시작된 대학생 봉사활동은 어느덧 6년째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농어촌 집고쳐주기 대상가구는 성산읍 신풍리 소재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등 사외된 이웃 5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 대학생과 교수들은 지난달 20일부터 독거노인 강순자씨(75, 여)의 100년된 초가집 지붕개량, 내부주방 개량, 마루와 안방 개보수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 강길옥씨(85, 여)·홍한길씨(80, 여)와 장애인 가정 오석봉씨댁(61), 다문화 가정 행탄니씨(23)의 주택에  화장실, 지붕방수, 장판, 페인트 작업 등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강순자씨는 “학생들이 무더위에도 다 쓰러져가는 초가집을 새집으로 고쳐줘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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