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농약대 전액 및 대파비 50% 등 보조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한 농작물 등 농업 피해 복구비가 신속히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제주시에 따르면 농업재해 복구 지원 보조금의 상한액은 농가당 5000만원으로 농작물은 농약대가 100% 보조 지원되고, 대파비는 보조 50%.융자 30%가 지원(자담 20%)된다.
또, 비닐하우스 등은 반파.전파로 구분해 보조 35%.융자 55%가 지원(자담 10%)된다.
융자금의 금리는 연 1.5%로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제주시는 지난 5일 현재 NDMS(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 입력 기준)에 접수된 농가 피해액은 7823농가에 16억9000만원이며, 유형별로는 농경지 유실 45농가(24ha)에 5억700만원,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피해 195농가(10.3ha)에 11억8300만원 등 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콩.당근.감자.양배추.메밀 등 농작물 피해는 7583농가.3150ha에 이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신속한 선 복구, 후 지원으로 농업인들이 하루 속히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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