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귀포 공무원 동참… 9일 공항서 캠페인
제주도내에서 생명나눔 장기기증 동참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주지부(본부장 박진탁)는 오는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지난 6월 전국적으로 장기기증 서약자를 모집하는 ‘9999캠페인’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2일 제주시청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쳐 94명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서귀포시청에서 20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캠페인을 전개, 80명이 등록했다.
오는 9일에는 한국공항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제주공항 내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제주여고 45명의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알릴 예정이다.
박진탁 본부장은 “제주도의 생명나눔의 열기를 이어 전국적으로 장기기증인에 대한 사회적 예우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숙한 장기기증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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