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신문 ‘Dynamic Jeju’가 발행됐다.
제주도는 2012 제주세계자연보전총회에 전 세계 180여 개국의 정부기관, NGO, 전문가 등 1만여 명이 참가함에 따라 이들에게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도정신문 ‘다이내믹제주’영문판을 5일자로 발행했다.
‘Dynamic Jeju’는 타블로이드판 규격으로 20면 전면 컬러로 편집됐으며, 총 5000부가 발행됐다.
1면에서는 세계적으로 희소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인 ‘제주해녀’를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 강인한 제주여성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2면에는 천년왕국 탐라의 개국 신화 ‘삼성신화’ 등 제주의 역사에 대해 소개하고, 3~5면에는 제주의 유네스코 트리플크라운과 7대자연경관 등 제주의 환경적 가치에 대해 싣고 있다.
6~12면은 WCC 특집 면으로 구성해 WCC 제주 아젠다로 선정된 제주해녀, 곶자왈, 하논분화구 등 5가지 의제는 물론 WCC 환경대축제와, 51개의 생태문화관광 탐방로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13면에는 고대 해상왕국 탐라의 정신을 제주인의 중심가치로 체화하기 위한 도민 화합의 대축제 ‘2012 탐라대전’을 소개하고 있다.
14~17면은 돌과 바람이 빚어낸 독특한 제주의 문화를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밖에 18~19면에서는 ▲‘2030 탄소 없는 섬 제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인 스마트그리드 ▲먹는 샘물 국가우수브랜드 ‘제주 삼다수’ ▲제주로 오는 항공편 ▲제주-인천 무사증 환승시스템 ▲크루즈관광 등을 다루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제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이내믹제주’영자신문을 발행하게 됐다” 면서 “행사장인 컨벤션센터 뿐 아니라 도내 곳곳에 배부해 외국인들이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제주의 가치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홍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