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역사적, 국제법적, 지리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이며 분쟁의 대상이 아니다.
독도 영유권이 우리나라에 있음은 1천5백년에 걸친 여러사료에서 입증할 수 있다.
이처럼 명백한 증거들 앞에서도 독도 영유권을 고집하는 일본정객들의 뻔뻔함이 그저 놀라울 뿐이다.
이런 가운데 고지도 수집가 일본인이 소장한 지도를 공개하면서“독도는 한국땅”이라고 밝혔다. 양심이 살아있는 일본인이 존재한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일본 정부와 국수주의 세력은 자국 국민의 양심바른 목소리에 귀를 열기 바란다.
한?일 두나라의 진정한 미래를 위해서 거짓과 외교 소모전은 빨리 접을수록 좋다.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이 철회되는날 한·일 양국은 올바른 역사 인식의 바탕위에서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
첨예한 외교적, 국토적 쟁점 앞에서는 국론통일은 물론 분열을 일삼는 행동을 보여서는 안된다.
타국의 세력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우리 해상교통의 안전과 독도?이어도를 위해 더욱 강력한 해군력과 기지가 필요하다.
물동량의 90% 이상을 해양에 의존하는 해상교통로인 제주해군기지는 우리 민족의 생존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일본과 중국이 제주해군기지를 찬성할까 반대할까를 생각해보면 답은 명확해진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이어도는 우리땅,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우리끼리 이야기가 아니고 일본을 향해, 세계를 향해「대한민국 국토」수호를 위해 강력한 힘을 모을때다.
그런 의미에서 해상력과 국가안보를 위해 해군기지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온 국민의 지혜와 역량을 함께 모아 나가야 한다.
한국자유총연맹제주도지부회장 부평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