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회, WCC 포럼 워크숍 개최
제주학회, WCC 포럼 워크숍 개최
  • 고안석 기자
  • 승인 2012.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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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7시 컨벤션센터…모두 6개 주제 발표

제주학회(회장 김진영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는 오는 8일 오후 7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WCC(세계자연보전총회) 포럼 워크숍’을 개최한다.

제주도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제주학회 제37차 정기 학술대회를 겸해 열린다.

WCC 기간에는 각국이 주관하는 140여개의 워크숍이 열린다.

제주학회가 주관하는 워크숍은 이 가운데 하나다. 워크숍 주제는 ‘UNESCO 국제보호지역의 성공적 세계유산관리와 활용방안(Successful Management and Utilization of World Heritage in UNESCO International Protected Areas)’ 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총 6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고창훈·황경수 제주대 교수가 ▲제주 세계유산의 글로벌 협치체계 구축방안, 고승한 제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세계유산 관리와 활용을 위한 환경교육 시스템 구축방안, 현혜경 제주대 SSK 전임연구원이 ▲세계유산에 대한 지역사회 운동과 의식변화를 발표한다.

또 고승익 제주관광학회 회장과 김창식 제주국제대 교수가 ▲제주 세계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유철인 제주대 교수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와 제주잠녀의 지속가능성, 좌혜경 제주발전연구원 전문연구원이 ▲제주 성읍민속마을의 전통의 발견과 무형유산의 보호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토론에는 현원학 제주생태교육연구소 소장, 김상수 거문오름 세계자연유산해설사 회장, 김의근 제주국제대 교수가 참여한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의 환경자산, 문화, 역사를 전 세계에 소개함으로써 제주의 환경자산 가치와 보전정책에 대해 세계 환경분야 리더들과의 공감대 형성의 기회를 갖게 된다고 제주학회는 설명했다.
김진영 학회장은 “이 워크숍은 제주 세계유산의 성공적 관리와 활용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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