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애인체육회, 전국장애인체전 대표자회의 개최
도장애인체육회, 전국장애인체전 대표자회의 개최
  • 고안석 기자
  • 승인 201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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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개 이상 메달 획득 목표… 일부 강세종목 메달목표 상향 조정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를 주 개최지로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9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각 종목별 전무이사,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종목별 대표자회의를 개최, 체전 진행상황 및 종목별 수송계획 등을 논의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4일 수원시에서 열린 제2차 시도 대표자회의에서의 대진추첨 결과를 토대로 종목별 경기력 분석을 한 결과 육상 등 12~13개 종목에서 총 75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하는 목표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육상과 수영 등 일부 강세종목의 경우 지난해보다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제주선수단은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22개 종목에 선수 200명과 임원 및 보호자 112명 등 총 31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체전에서는 홍석만이 육상에서 4관왕에 도전하며, 수영 강수정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관왕을 노린다.

휠체어농구와 축구, 좌식배구 등 구기 종목은 대진운이 좋지않아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론볼과 배드민턴 등의 종목은 지난해에 비해 좋은 성적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탁구와 보치아 등의 종목은 1회전부터 전국 강호들과 만나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고영진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훈련장소와 훈련비 부족 등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 남은 기간 훈련에 매진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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