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태풍 ‘볼라벤’ 영향으로 제주해상에서 중국어선 2척이 좌초돼 해경이 실종선원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영사와 대사에 이어 중국 정부도 감사편지를 보내왔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송나택)은 지난달 31일 중국어정지휘중심으로부터 18명의 중국선원을 구조하고, 사망자를 적절히 안치시켜줘 감사하다는 편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중국어정지휘중심은 편지를 통해 “해경이 위혐을 무릅쓰고 적극적으로 구조 활동을 펼쳐 중국인 동포를 구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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