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들어 강풍 잦아들며 서서히 정상화…바닷길 ‘통제’
제14호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또 다시 항공기 결항이 속출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강풍이 잦아들면서 중단됐던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 됐다.
30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결항된 제주기점 항공편수는 도착 66편, 출발 65편 등 총 131편으로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도민과 관광객 등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강풍이 잦아들면서 오후 12시29분부터 김포를 비롯한 국내선 항공기 운항이 이뤄지기 시작하며 서서히 정상화 됐다.
그런데 제주기점 여객선 운항은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한편 이날 대한항공은 김포행 항공기 임시편 2편을 추가 편성, 관광객 등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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