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비현금 지급결제 규모 증가
제주지역 비현금 지급결제 규모 증가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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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 및 수표 줄고 계좌이체 크게 늘어

제주지역 비현금 지급결제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2분기 도내 비현급 지급수단에 의한 결제규모는 1일 평균 11만8200건에 1442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건수와 금액이 각각 3.6%, 9.9% 증가했다.

어음 및 수표를 통한 결제규모는 1일 평균 3만2062건에 321억2000만원으로 전자지급수단 및 5만원권 이용 확대 등의 영향으로 건수는 20.2%, 금액은 5.7% 각각 감소했다.

반면 계좌이체를 통한 결제는 건수와 금액은 모두 크게 증가했다.

2분기 중 지로시스템, 전자금융공동망 등을 통한 금융기관 간 1일 평균 계좌이체 규모는 8만6100건·1121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15.4% 증가했다.

인터넷뱅킹과 텔레뱅킹 등 전자금융을 통한 결제 건수는 16.6%, 금액은 17.4% 각각 늘었고 CD/ATM을 통한 결제 건수는 15.1%, 금액은 13.9% 증가했다. 또 지로 결제건수와 금액은 각각 21%, 20.9% 늘었다. 지로 결제건수가 증가한 것은 지난 4월부터 SK텔레콤이 지로 이용를 개시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신용카는 결제액은 1일 평균 96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소비유형별로는 관광산업과 관련이 있는 유통 부분에서 12.6% 증가했으며 음식 및 숙박 7.2%, 연료 6.6%, 오락 및 문화 3.2% 각각 늘었다. 반면 음식료 및 건강식품은 4.9%, 여행 및 교통은 17%, 용역서비스는 12.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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