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는 30일 오후 지역본부 및 영업본부 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변도로와 복개천 일대에서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발생한 쓰레기를 수거하고 강풍에 꺾인 가로수 가지 등을 제거하는 등 환경 정비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정비활동은 태풍 ‘볼라덴’과 ‘덴빈’이 연이어 도내 곳곳에 많은 생채기를 남김에 따라 내달 6일 개막을 앞둔 제주세계자연보전총회(WCC)의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한 환경정비의 일환으로 전개됐다.

제주농협은 깨끗한 제주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농협과 축협, 농협은행 계통사무소 등 전 농협 계통조직이 참여한 가운데 농로, 올레코스 주변 등에 대해 WCC 개막전까지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