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악취 이번엔 제거될까
축산 악취 이번엔 제거될까
  • 김광호
  • 승인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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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냄새 저감사업에 21억원 투입키로
축산 악취로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청정 제주관광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가 강력한 악취 저감대책을 추진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시는 축산 악취로 인한 주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세계자연보전총회(WCC) 및 탐라대전 기간 중 악취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다발 지역에 대한 저감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냄새민원 다발 지역 3곳에 7억3500만원을 투입해 저감사업을 펴고, 한림읍 축산사업장의 냄새를 줄이기 위해 4억4000만원을 들여 미생물제제 3종을 공급키로 했다.
또, 냄새민원사업장 방제단(사업비 6억1000만원)이 운영되고, 냄새다발 축산농가에 미생물제제 시범사업(2종 2억5000만원) 등 모두 5개 분야에 21억여 원이 투입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하절기 악취민원 처리반을 운영하고 있고, 액비살포 금지기간(8월15~9월15일)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고질적 냄새민원 축산사업장에 대해선 냄새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농장을 진단해 농장별 맞춤형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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