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관,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특별전
현대미술관,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특별전
  • 고안석 기자
  • 승인 2012.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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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10월30일…다채로운 행사 마련

제주현대미술관이 오는 9월1일 개관 5주년 기념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9월1일 오후 3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10월30일까지 이어지며 전시개막일 저녁 7시부터는 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 2012제주세계자연보전총회 성공개최를 기념하는 해군본부 주관 해군군악대 연주회가 국방연예사병 KCM, 언터처블과 함께 열린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미술관 소장 미 공개작품 공개와 2012년도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를 기념하는 생태미술프로젝트가 선보인다.

이밖에도 문화메세나 운동으로 지난 5년동안 제주현대미술관 기획전시 참여 작가와 소장작품 작가 등 모두 60여명이 함께하는 ‘오늘의 작가’전도 개최된다.

이번 마련된 개관 5주년 특별전으로 상설전시실과 제1기획전시실에서 마련되는 제주현대미술관 소장품특별전은 지금까지 미술관의 수집, 소장한 미공개 작품을 포함해 선별과정을 거쳐 1·2부 나눠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생태의 중요성을 알리는 생태미술프로젝트 제주지역 강술생 작가의 ‘지구의 둥지’ 특별전은 미술관 야외조각공원에서 마련되는데, 개관전 참여 작가와 관람객 1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미술관 미니어처 야생화심기 설치미술 전시가 계획돼 있다.

지난 2007년 9월1일 개관한 제주현대미술관은 지금까지 45여회의 전시와 20여회의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고, 소장작품 377점을 확보해 놓고 있다. 또한 2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미술관 야외공연장, 야외조각공원, 김흥수 아뜨리에, 창작스튜디오 1개소 등 제주의 또 다른 문화 이색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제주현대미술관에 위치한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는 5여년 동안 예술관련 창작 공간건축물 25동이 점진적으로 신축되고 있으며, 올해 5월에는 규당미술관(글오름집) 개관으로 예술인 민간투자 작품전시공간(갤러리노리, 진갤러리, 먹글이 있는집, 동일갤러리, 방림원, 박석원 조각공원, 종이의 집)이 8곳으로 늘어나 생태환경과 민관이 어울림이 있는 제주 서부지역의 특성있는 문화지대로 탈바꿈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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