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축구협회(이성철)는 30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가 후원하는 제주~중국(해남성) 청소년 축구교류전 계획에 의해 해남성 청소년 축구팀을 초청, 제주제일고등학교 및 제주중앙고등교 축구팀과 친선교류전을 갖고 있다.
이번 교류전은 지난 2005년 6월 제주와 중국 해남성간 청소년축구 교류 합의에 의해 매년 상호 교류방문 원칙에 따라 치러지고 있는데, 올해에는 제주에서 중국 해남성청소년 축구대표단을 초청함에 따라 해남성교육청 부청장을 비롯한 임원 및 선수 40명이 제주를 방문했다.
30일부터 2회에 걸쳐 도내 고등부 축구팀과 친선교류전을 갖는데 교류전 당일(30일) 제주전지훈련장에서 제주제일고등학교 축구팀과 친선경기를 치뤘고 31일에는 제주중앙고운동장에서 제주중앙고등학교축구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또한, 제주중앙고축구팀과의 친선경기에 앞서 학교시설 견학 및 축구팀 운영 등에 대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함은 물론 축구선수들과의 우정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교류기간 중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경기장시설을 견학한 다음 가시리 농촌마을도 방문, 농촌지역의 특색사업 등을 견학함은 물론 도내 주요 관광지도 관람할 예정이다.
제주와 해남성은 지난 1995년 10월 6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21세기 교류와 협력의 동반자 관계를 지속해 가고 있다.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의 관계를 넓히기 위해 제주~중국 해남성간 축구교류전을 매년 상호 방문해 청소년축구 교류경기를 실시 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