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씨는 이번 목포 유달 전국 국악대전에서 ‘심청가’를 열창해 심사위원 5명 전원으로부터 만점을 받는 등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극찬 속에 대상을 거머줬다.
양 씨는 그동안 국악 입문 이래 제10회 목사고을 나주 전국국악 경연대회 대상, 제2회 목포판소리 학생전국대회 대학부 최우수상, 제12회 서울 전국 국악경연 우수상, 제4회 전국 국악대제전 장려상 등 크고 작은 상을 수상하며 국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양 씨는 양보윤 전 북제주군의회 의장과 명월 출신 조금숙씨의 1남2녀 중 차녀로 그녀의 재능을 일찍이 알아본 재암장학회(회장 송봉규)에서 11년전부터 지금까지 국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후원을 해주고 있다.
한편, 양보윤 전 의장은 “지은이가 효심이 대단하고 국악에 대한 열의 또한 매우 커 인간문화재라는 꿈이 실현될 때까지 희망과 용기를 북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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