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플라넷 제주 고래상어 31일 바다로
아쿠아플라넷 제주 고래상어 31일 바다로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2.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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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전시중인 고래상어가 오는 31일 바다로 되돌아간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지난달 9일 수족관에 반입된 고래상어를 오는 31일 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러나 제14호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방류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고 아쿠아플라넷 제주 측은 덧붙였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방류장소로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멀리 떨어진 먼바다로 정했다. 이는 제주 연안에 방류하면 정치망에 걸려 폐사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고려한 것이다.

방류작업은 해경과 전담 아쿠아리스트, 국립수산과학연구원, 해외 고래상어 전문가 등 최소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방류되는 고래상어에는 생태연구를 위해 생체태그가 부착된다. 생체태그에 축적된 데이터는 고래상어의 종보존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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