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태풍 피해액 71억 추정
제주시 태풍 피해액 71억 추정
  • 김광호
  • 승인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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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오 시장, "최단시일 내 복구" 밝혀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제주시 지역 피해액이 71억 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9일 제주시가 밝힌 태풍 피해 규모에 따르면 사유시설 29억 여원, 공공시설 42억 여원으로 공공시설의 피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유시설은 주택 6동(반파 1, 소파 4, 침수 1), 선박 15척(전파 2, 반파 13), 농업시설 58농가 9만7923㎡(감귤하우스 4만1116㎡, 기타 원예 5만6807㎡), 농작물 5341ha(당근, 감자, 콩, 밭벼, 참깨 등), 수산물 증.양식시설 35개소(한림 5, 애월 6, 구좌 12, 조천 4, 한경 8곳), 축사.잠사 6개소 2509㎡ 등이다.
또, 공공시설은 어항 1개소(추자면 신양리 방파제 유실), 주경기장 등 스포츠시설 12개소, 신호등 121건, 가로등 20건, 가로수 85개소 823그루, 해수욕장 시설 4건 등이다.
한편 김상오 제주시장은 29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단시일 내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전 공무원을 동원해 자생단체 및 주민들과 함께 피해 복구에 나서고. 필요할 경우 군.경의 추가 복구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민들로부터 태풍 피해 신고를 받은 뒤 피해 규모에 따른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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