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대통령 선거 앞둬 3일부터
제주시는 오는 12월19일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다음 달 3일부터 11월2일까지 60일간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시는 주민등록 전.출입 사항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3일부터 10월2일까지 사실조사를 하고, 10월3일부터 23일까지 최고 및 공고를 한 후 10월24일부터 11월2일까지 직권조치 및 주민등록을 정리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는 통.리반장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세대별 명부에 의해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 여부 등에 대해 전수조사한다”며 “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부실신고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자의 재등록, 주민등록 미발급자 발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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