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사망 8명·실종 7명
지난 28일 태풍 볼라벤을 피해 피항 중이던 중국어선 2척이 좌초되면서 실종된 선원 10명 중 3명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집중수색을 벌여 중국인 선원 시신 3구를 추가로 발견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5명에서 8명으로 늘었다. 앞서 해경은 지난 28일 숨진 중국인 선원 시신 5구를 인양한 바 있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9일 해안가 및 사고현장 수중을 중심으로 경비함정과 헬기를 동원해 실종자에 대한 입체적인 집중 수색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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