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6일 태풍대책회의
제주도교육청은 26일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함에 따라 긴급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일선학교에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태풍이 제주에 근접하는 27일부터 28일 오전 사이가 최대 고비로 예상되는 상황.
이에 제주도교육청은 학교장 재량으로 등·하교시간 및 수업시간 단축 등을 실시할 것을 지시하고 학생 등·하교 안전지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한 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창문이나 출입문을 단속하고, 건물 옥상 및 배수로 등 재난 취약 시설물에 대한 점검 및 순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공무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상황이 확산될 경우 재난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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