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특성화고 13명 호주연수 실시
제주도교육청은 취업지원 정책의 하나로 특성화고 학생 13명을 선발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호주에서 글로벌 현장학습(해외 인턴십)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42명의 학생을 선정 사전 기초교육을 실시, 최종 2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10명을 선정해 해외인턴십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3명이 참여를 간절히 원해 13명(조리계열 3명, 미용계열 3명, 상업계열 3명, 기계계열 2명, 관광계열 2명)을 선발했다.
이들 학생들은 9월 14일 출국해 12월 9일 입국시까지 5주간 호주 국립직업대학인 NSI TAFE에서 영어연수, 7주간 전공별 인턴생활을 하게 된다.
김도훈 학생(제주고 3학년)은 “3개월의 인턴십 기간동안 성실함을 인정받아 현지 취업을 함으로써 전공인 요리로 우리의 한식문화를 조금이라도 더 알리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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